비번 날 강원도 여행하던 소방대원들, 60대 노부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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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쉬는 날 강원도 여행을 하던 도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60대 노부부를 구조했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서부소방서 문교범, 수성소방서 최정환·최용은, 중부소방서 김영준 소방대원은 쉬는 날 강원도 여행 중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마주쳤다.
이들은 혹한의 날씨에 위급한 상황을 막기 위해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에 갇혀 있던 60대 노부부를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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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서부소방서 문교범, 수성소방서 최정환·최용은, 중부소방서 김영준 소방대원은 쉬는 날 강원도 여행 중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마주쳤다.
이들은 혹한의 날씨에 위급한 상황을 막기 위해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에 갇혀 있던 60대 노부부를 구출했다.
또 차 안에서 노부부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보온 조치를 취한 뒤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기도 했다.
다행히 노부부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활동에 참여한 문교범 소방위는 “함께 근무하는 대원들이 아니지만 마치 한 팀으로 구조출동을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임무 분장을 해 구조활동에 임했다”며 “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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