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10억 배럴 달성…여수 이어 두 번째

이승주 기자 2023. 12. 21.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서산지사의 문을 연 뒤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했다.

여수지사에 이어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한 두 번째 비축지사다.

석유공사는 21일 서산지사에서 입출하 물량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을 연 뒤 지난 8월까지 서산지사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총 2000회 입출하와 물량 10억 배럴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5년 개소…2000회 입출하 기록·무사고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서산지사의 문을 연 뒤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했다. 여수지사에 이어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을 달성한 두 번째 비축지사다.

석유공사는 21일 서산지사에서 입출하 물량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충청지역 정유사와 석유화학 업체와 인접한 중부권 전략 비축 시설로 원유 1100만 배럴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유 360만 배럴 규모의 지상탱크 총 28개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 석유비축 계획에 따라 비축유를 확보해왔으며 인근 정유사와 석유화학 업체에는 비축유·비축시설을 대여한다. 문을 연 뒤 지난 8월까지 서산지사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총 2000회 입출하와 물량 10억 배럴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간에 누적 약 5000억원을 거뒀다. 이는 초기 건설비용 약 41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기지 관리비를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충당해 비축관리비 자립을 이뤄냈다"며 "국민 세금부담을 경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