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 차량용 ‘3D 증강현실 HUD’ 광학모듈시장 진출 추진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2.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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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은 차량용 3D AR HUD(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안철흥 신화인터텍 대표는 "3D AR HUD 광학모듈은 회사의 오랜 광학 설계 노하우와 기술을 미래 전장 산업 부품에 활용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응용 제품군을 확대해 향후 회사 성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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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AR-HUD가상 이미지 [사진=에피톤]
신화인터텍은 차량용 3D AR HUD(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신화인터텍은 2021년 11월 1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AR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피톤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양사는 3D AR HUD 광학모듈 전담 개발팀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공동 프로젝트로 광학모듈을 개발해 왔다.

현재 주요 광학 성능 지표 평가를 만족하고, 양산을 대비해 광학 기술 고도화, 양산 공정 개발, 설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콘티넨탈, 보쉬 등 글로벌 차량 부품업체가 주도하는 글로벌 HUD 시장은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UD 시장은 현재 2D가 주도하고 있다. 운전 안전·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R HUD가 본격 도입이 되면 시장규모가 2022년 20억 달러(2조6000억원)에서 2030년 130억 달러(17조원)으로 연평균 26.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양사가 개발한 3D AR HUD는 전면 윈드실드를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큰 화면으로 차량의 속도, 위치, 좌우·앞차 간격, 도로 위험 요인 등 다양한 정보를 3D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에게 풍부하고 현실적인 시각 정보도 제공하고 부피도 줄여 모든 차종에 탑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흥 신화인터텍 대표는 “3D AR HUD 광학모듈은 회사의 오랜 광학 설계 노하우와 기술을 미래 전장 산업 부품에 활용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응용 제품군을 확대해 향후 회사 성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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