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소멸 10일 남은 항공 마일리지, 쓸데가 없다

2023. 12. 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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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소멸 10일 남은 항공 마일리지, 쓸데가 없다>는 제목의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코로나 시기 하늘길이 막히면서 최대 3년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했던 항공사 마일리지는,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한꺼번에 소멸 되는데요.

남은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항공권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됐고요.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 보니 마일리지 가치를 덜 쳐주는 마일리지몰에서 손해를 보면서도 커피나 기념품으로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마일리지를 서둘러 소진하기 위해 적지 않은 이들이 매일 항공사 앱에 접속해 마일리지 좌석 여부를 확인하거나,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지방공항 출발, 도착 노선을 찾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형태가 바뀌면서 '관광 1번지' 명동도 바뀌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3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58% 넘게 늘었는데요.

국적별로 보면 일본이 가장 많았고 중국과 미국, 대만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면서 명동 상권의 중국 관광객 의존도도 크게 낮아졌는데요.

명품과 고가 화장품을 쓸어담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는 이제 찾아보기 어려운 대신, K팝이나 K콘텐트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했고요.

또 단체 관광객보다는 개별 관광객이 좋아하는 상품과 초대형 매장을 앞세운 패션과 뷰티 매장들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최근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10대 남녀 두 명이 검거된 가운데, 젊은 층이 문화재를 훼손·파괴하는 걸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일어난 문화재 훼손 범죄는 21건인데요.

2014년 합천 해인사, 2018년 부산 금정산성 모두 낙서로 인한 훼손이었고요.

특히 2014년 한양도성의 경우 페인트칠과 스프레이 낙서 흔적이 119개나 발견됐습니다.

신문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문화재 훼손을 일종의 자기 과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고요.

젊은 층에서 유행처럼 번진 그라피티 문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무등일보입니다.

광주 시민들이 다른 지역에서 소비하는 '역외유출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약 24.5%로 하락했던 광주의 역외유출률은 2023년 상반기 26.7%까지 증가했는데요.

2022년 기준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광주가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광주 지역에 복합 쇼핑몰과 같은 유입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게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신문은 광주 지역에 복합 쇼핑몰 건설과 지역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등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도민일보입니다.

최근 5년간 서울지역 근로자 연봉이 8백만 원가량 오를 동안 강원 지역은 3백만 원밖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22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총 급여액은 3,652만 원으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요.

최근 5년간 지역별 총 급여액의 증가 폭을 봐도 전국 평균 15.51%보다 4.11%p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근로자 주소지 별로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에서도 강원은 서울 평균 임금의 74.2% 수준에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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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519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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