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주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식화

권혜민 2023. 12.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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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원주시민들의 열망인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은 20일 반곡동 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서 회견을 열고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 내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 의사를 공식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도에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공식 제안한데 이어 기재부를 찾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관철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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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 내 건설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20일 원주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 인근에 위치한 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원주시민들의 열망인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은 20일 반곡동 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서 회견을 열고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 내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 의사를 공식 밝혔다. 강원오페라하우스는 부지면적 2만㎡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오페라 극장, 복합공연, 문화 창작, 체험센터 등을 갖춘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 지사는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시비로 충당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의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하며 시,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오페라하우스는 지방소멸 대응, 인구유출 방지의 버팀목으로, 문화 및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강원 관광산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혁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옛 종축장 부지는 30년 째 빈 땅으로 방치된 곳으로, 그동안 드라마 세트장, 미술관 건립 등이 제안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시는 지난 9월 도에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공식 제안한데 이어 기재부를 찾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관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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