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옵아트 대명사’ 바자렐리 회고전
기자 2023. 12. 20. 20:43
33년 만의 국내 전시…오늘 예술의전당서 개막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바꾼 ‘옵아트’의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1906~1997)의 대형 회고전이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33년 만에 열립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21일 개막하는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에서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과 바자렐리 미술관이 소장한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등 200여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미래의 추상 미술은 우리 마음속 우주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말한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 바자렐리는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거장입니다. 바자렐리의 작품은 보는 거리와 위치에 따라 모두 다른 느낌이 들게 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부다페스트의 보물들’이란 부제가 붙은 전시에는 재미있는 옵아트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경향신문과 (주)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기간 : 2023년 12월21일~2024년 4월21일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입장료 :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7000원, 어린이 1만4000원
■주최 : 경향신문, (주)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주관 : 지에이아트
■후원 : 주한 헝가리 대사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한·헝가리 친선협회
■문의 : 1661-1079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 서울 강서구서 또 ‘층간소음 살인’?···빌라서 이웃 흉기살해 40대 검거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인천시청서 6급 공무원 사망 “업무 때 자리 오래 비워 찾았더니…”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 웃돈까지…“재학생 존 양도” 백태
-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