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야간약국 문 닫아도 나머지 야간약국 계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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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예산 미확보로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내년부터 중단돼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에 운영 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사업 종료에 따른 의료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안전상비의약품 중 13품목은 연중무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 공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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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우려에 "상비약은 편의점서 구매 가능"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가 예산 미확보로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에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운영 중인 약국은 총 177곳이다. 그중 공공야간약국은 33곳으로, 전체 19% 비중이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내년부터 중단돼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에 운영 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의 병원·약국 메뉴에서 '심야운영약국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도 자치구별로 약국·요일별 운영시간을 찾을 수 있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사업 종료에 따른 의료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안전상비의약품 중 13품목은 연중무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 공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중 어린이용 해열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13품목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편의점 7354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야간에 소아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약사회 등 관계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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