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레고·캐치티니핑 반값 … 우리 아이 성탄 선물 사기 '딱'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대전
행사카드로 결제 땐 추가혜택

이마트는 15일부터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 가전 대전' 행사를 연다. 사진은 모델이 행사 완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이마트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완구·디지털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5일부터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 가전 대전' 행사를 열고 상품 할인부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선보였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문·완구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은 레고 완구부터 티니핑·뽀로로·산리오·건담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레고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대 40%가 할인된다. 영화 아바타의 '레고 공중에 뜬산 사이트 26과 RDA'를 40% 할인된 8만9900원에, '레고 블랙팬서 수상전투'를 30% 할인된 9만900원에 판매한다.

레고 전 품목을 12만원 이상 결제하면 레고 스타터팩 랜덤 2종이 동봉된 '레고 크리스마스 2024 플래너&파우치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특히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추가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주요 행사 상품의 경우 최대 약 50%까지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이 밖에도 '레고 부카티 볼리드'는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5만1030원에, '레고 홀리데이 메인 스트리트'는 20% 할인된 11만1900원에 준비했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완구들도 물량을 대거 준비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국내 인기 캐릭터 완구인 '캐치티니핑'은 작년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던 '미스틱 하트윙'의 후속작인 '새콤달콤 티니핑 슈가베리팩트'를 8만7900원에 준비해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피규어 1+1, 티니핑 행사 상품 최대 50% 할인 등 혜택을 함께 준비했다.

이 밖에도 유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뽀로로 코딩컴퓨터'는 1만5000원 할인된 8만4900원에 판매된다. SNS 인기 대란 상품으로 떠오른 '짱구 대형 피규어'는 1만원 할인된 6만9000원에 나왔다.

이마트는 완구 외에도 학생들과 성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디지털 가전 행사도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을 1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행사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위치 본체 'OLED 마리오카트 8 디럭스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41만5000원에 판매한다. OLED 에디션 본체의 경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팀덱 OLED 게임기도 선보인다. 삼성·LG의 노트북, 아이패드 등 인기 디지털 가전들은 특별 행사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원민재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완구 수요가 늘어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들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