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강진 사망자 13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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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에서 현지시각 18일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간쑤성 113명을 비롯해 인근 칭하이성 18명 등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간쑤성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비상 대응인력을 신속하게 가동해 현장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며 "1단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재난 구호단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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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에서 현지시각 18일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간쑤성 113명을 비롯해 인근 칭하이성 18명 등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간쑤성 782명, 칭하이성 198명 등 980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칭하이성에서만 16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한낮에도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데다 여진이 계속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간쑤성 인민정부는 20일 0시를 기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재난 및 구호 단계로 전환했습니다.
간쑤성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비상 대응인력을 신속하게 가동해 현장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며 "1단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재난 구호단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칭하성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간쑤성에서만 건물 1만 4천여 채가 완전히 붕괴됐고, 피해를 본 주민은 14만 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재난대책위원회 판공실과 응급관리부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 텐트와 솜이불 등 구호물품 13만 5천여 점을 전달했으며, 베이징·네이멍구 등 지방정부에서도 구호물품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IT기업 텐센트와 바이트댄스가 각각 2천만 위안(약 36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주요 기업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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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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