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효용성 높인 와이어 예초기 ‘날’ 개발

강태우 2023. 12. 20.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의 건설장비 및 기계설비 스타트업 에이앤폼(대표 안경호)은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인 와이어 형태의 예초기 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예초기 날은 얇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긴 줄로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날을 제초기에 달면 바람개비 형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변으로 바람을 일으켜 절삭한 풀이 기기에 끼지 않는다.

내구성이 약하고 자주 갈아 끼워야 하는 나일론 재질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철재 형태의 톱날의 단점을 보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중장년 창업자들이 지역 경제기관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 40~64세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의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는 충남 지역 기업들을 소개한다.

충남 중장년 재도약 창업 시리즈
⑧천안 에이앤폼<끝>

얇은 스테인리스 소재 활용
돌·모래·자갈 등 튀임 현상 적고
바람으로 제초기 방향 전환 용이
거푸집 스마트 클램프 시스템 개발

충남 천안의 에이앤폼이 와이어 날을 장착한 장비로 예초작업을 하고 있다. 에이앤폼 제공


충남 천안의 건설장비 및 기계설비 스타트업 에이앤폼(대표 안경호)은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인 와이어 형태의 예초기 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예초기 날은 얇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긴 줄로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날을 제초기에 달면 바람개비 형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변으로 바람을 일으켜 절삭한 풀이 기기에 끼지 않는다.

또 날이 자갈, 모래, 돌에 닿아도 튀임 현상이 적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바람으로 인해 기기 부양 효과가 있어 제초기 방향 전환도 용이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내구성이 약하고 자주 갈아 끼워야 하는 나일론 재질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철재 형태의 톱날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 회사는 기계 설비 제조업체와 협력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에 사용하는 거푸집을 연결하는 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거푸집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장치로 지지대와 결합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거푸집 터짐 현상을 예방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어 비용과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 회사는 거푸집에 I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클램프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6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신기술 우수상을 받았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