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 설악산 등반하던 남녀 2명 결국…모두 숨진 채 발견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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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설악산을 등반하던 산악회 회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다 실종된 50대 남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 등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설악산으로 등산을 간 뒤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수색을 펼친 결과 A 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B 씨는 19일 오전 11시 1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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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 정상 부근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등산로 주변 나무가 쓰러져 있다. [사진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주말 설악산을 등반하던 산악회 회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다 실종된 50대 남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 등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설악산으로 등산을 간 뒤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수색을 펼친 결과 A 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B 씨는 19일 오전 11시 1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산악회 회원인 두 사람은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두 사람만 따로 설악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영하권 날씨 속에 산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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