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노바백스 백신 추가 접종

2023. 12. 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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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해 노바백스 백신 50만회를 국내에 도입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도 해당 백신 띄우기에 나섰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18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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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겨냥 백신
질병청, 약 50만회분 도입
18일부터 접종 및 사전예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최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해 노바백스 백신 50만회를 국내에 도입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도 해당 백신 띄우기에 나섰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직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면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공급 및 생산 권리를 독점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 사장이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18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노바백스 백신에는 합성항원 방식이 적용됐다. 합성항원 백신은 B형 간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오랜 기간 활용됐다는 점에서 안전성에 대한 장점이 있다.

지난 10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하위 변종 등에 대해 개량 백신의 중화항체 반응, 변이의 면역에 관여하는 CD4+ T세포 반응 등이 확인됐다.

질병청은 노바백스 개량 백신을 mRNA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접종 횟수는 단 1회이고,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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