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급성 독성 간염 투병 고백 “얼굴 황달→흑달 슈렉 돼”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2. 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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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 투병을 고백했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해 결혼 16년차 각집부부 실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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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 투병을 고백했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해 결혼 16년차 각집부부 실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찰스는 “제가 몸이 좀 아팠다. 병명을 들으면 아실지 모르겠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그 때 당시에는. 어느 날 열이 나서 진통제를 계속 먹었다. 외국에 있을 때다. 한국에 와서 병원 갔더니 대학병원 갔으면 좋겠다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지 않고 생약을 먹었더니 간에 무리가 가서 급성 독성 간염이 왔다”고 말했다.

찰스는 “당시 몸무게가 57kg이고 황달 오고 피부가 간지럽고. 말초신경에서 오는 가려움이라고 한다. 누가 내 몸에 개미 만 마리를 풀어놓은 것 같은 가려움이었다. 긁다 보니 피부 화상을 입어 까매졌다. 얼굴색이 황달을 넘어 흑달까지 갔다. 슈렉이 됐다. 눈은 주황색이 됐다. 그렇게 6개월 넘게 아팠다”고 설명했다.

찰스는 “2019년 일인데 워낙 건강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그렇게까지 아플 줄 몰랐다. 병원에서도 해줄 게 없다고 했다. 간 약을 매일 1알 처방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고 김구라가 “간수치가 떨어지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거들었다.

찰스는 “그래서 현재 술 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재떨이가 있는데?”라며 의아해 했다. 찰스는 “그건 담배가 아니고 시가다. 그건 저한테 주는 위로”라고 주장했다. 또 찰스는 와인을 구입하며 아내를 위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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