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5대돔 투어 마무리…'현지 51만5천여명+66개국 라이브뷰잉' 글로벌 들썩

박동선 2023. 12.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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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이 51만명 이상 일본 팬에 66개국 글로벌 팬들을 들썩인 5대돔 공연릴레이의 기억을 매듭지었다.

18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지난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돔투어 'FOLLOW' TO JAPAN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돔투어는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내 5개 도시돔을 배경으로 총 12회로 구성, 세븐틴 데뷔 후 최대규모를 이뤘다.

각 돔별 공연들은 메인 무대행사는 물론, 다양한 현지 프로젝트 이벤트와의 연계로 더욱 화제가 됐다. 우선 공연 측면에서는 '손오공' 오프닝부터 세븐틴 특유의 다채로운 감성생동감의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피날레 무대인 후쿠오카 공연은 양일간 8만명이 운집한 공연장을 뜨겁게 울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세븐틴과 캐럿이 뭉친 'TEAM SVT'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발판으로 'DON QUIXOTE'와 '박수', '울고 싶지 않아', 'F*ck My Life' 등 다양한 매력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의 유닛 무대, 일본어 버전의 'HOME;RUN'과 'Left & Right', 'BEAUTIFUL',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April shower' 등 화려한 무대향연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SARA SARA', 일본어 버전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소용돌이' 무대 등을 이어가며 '무한 앙코르' 퍼레이드를 펼치는 모습은 팬들을 전율케 했다.

세븐틴은 “4년 만에 온 후쿠오카, 정말 반가웠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된 자리가 세븐틴 단독이자 최초의 페이페이 돔 공연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캐럿을 만나니 새롭고, 좋고, 설렌다. 오늘 날씨는 조금 춥지만, 캐럿과 우리의 사랑은 무엇보다 뜨거웠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캐럿과 함께하면 좋겠다. 계속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진=하이브 재팬 제공

이러한 세븐틴의 일본 돔투어는 라이브뷰잉(66개국 1500개 극장), 스트리밍 등을 통해 글로벌 열기를 더하는 동시에, 공연 컬래버 프로젝트 격인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로도 연결되며 새로운 분위기를 일으켰다.

'SEVENTEEN 'FOLLOW' THE CITY'는 돔 투어 타이틀 'FOLLOW'에서 착안해 '세븐틴을 따라 가자'를 주제로 30개 이상의 파트너기업과 함께하는 70여 프로그램으로 진행, 팬들은 물론 현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의 협업 아래 전망대 내에 세븐틴 멤버들의 등신대가 세워졌고, 쇼핑몰 라라포트 후쿠오카에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 특전 교환소가 설치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줄을 늘어서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타플라이어와의 파트너십으로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진 항공기 'SEVENTEEN 'FOLLOW' THE CITY JET'가 일본 국내선 전 노선에 운항됐고, 세븐틴의 모습이 담긴 니시테츠 버스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녔다.

캐널시티 하카타에서는 세븐틴의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졌다. 분수 쇼를 보러 모인 방문객들은 음악에 맞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이루는 장관에 함성을 터트렸다.

이처럼 세븐틴 돔투어 'FOLLOW' TO JAPAN는 유쾌상쾌한 청춘 퍼포먼스 재미와 함께, 현지 안팎으로 '로즈쿼츠 세레니티(세븐틴 공식색)' 향연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24일 태국 방콕(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 2024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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