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최대 120만원 즉시할인

임찬영 기자 2023. 12. 18. 10: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37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해준다. 더불어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특별 할인, 덤 증정 등 할인 혜택과 함께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선물세트 700여 품목을 선보인다. 구매 혜택이 큰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전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경기 동향 등 분석을 통해 품목을 선정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 개발과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가족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과일 세트 중 알뜰 상품은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0kg 내외·국산)'와 '나주 청미리 배(5.0kg 내외·국산)'로 각 3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설보다 알뜰 상품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더불어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가족 먹거리 상품 구색과 물량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유명 산지의 750g 내외 대과를 엄선한 '샤인머스캣(3kg 내외·국산)'은 5만9900원에, '제주 천혜향(3kg 내외)'은 4만9900원에 선보인다.

곶감 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2배 늘려 선택지를 넓혔으며 약초와 버섯 세트도 롯데슈퍼 파트너사와 협업해 5만원 미만 알뜰 상품을 확대했다. '상주 둥시 곶감(福)'은 4만9900원에, '실속형 금산 인삼 더덕 혼합세트'와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2호'는 각 3만9900원에 내놓는다. '매일 견과 하루한봉 80봉'은 2만9900원에, '포켓누룽지 선물세트'는 1만2900원에 판매하며, '동원 양반김 들기름 세트'와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는 각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 선물세트에선 10만원대 이하 물가안정 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지난 설보다 각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세트 2호'와 '한우 실속 정육세트'를 각 9만9000원에 판매하고 10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등심, 채끝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는 48만9000원에, 한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블나인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14만9000원에 내놓는다. 이 외에도 마블 등급 8이상만 엄선해 고마블 와규로 구성한 '호주산 청정와규 스테이크·구이세트'를 각 23만9000원에 선보인다.

간편식 '프리미엄 RMR'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설성목장 한우 곰탕만두 세트'를 6만6300원에, 소갈비찜, 소불고기, 너비아니 총 16팩으로 구성한 '본가 선물세트'는 10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과 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물량을 30%가량 확대했으며 1~2만원대 알뜰 상품도 준비했다. 통조림 세트는 고객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2만원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저가형 대표 상품으로는 '동원 스페셜 1호'를 2만5970원에, '청정원 L2호'를 2만4360원 판다.

주류 선물세트는 전 세계 610병 한정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에디션'을 70만9000원에 판매하고 발렌타인 마스터 블랜더가 블랜딩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18만1000원에 선보인다. 또 내년 1월 12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1병당 3만원 이상 와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와인 선물 케이스를 준다.

롯데슈퍼에서도 알뜰 선물세트로 사과, 배, 천혜향 등 과일 세트를 비롯해 한우 세트를 5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다. 제주 흑돈, 한우 사골, 굴비세트 등은 5만원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로는 롯데마트 마블나인과 유명산지 과일 등을 내놓는다.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선물을 주고받는 모든 이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행사 기간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니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