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초거대 AI 기반 공공 서비스 협력

정유림 2023. 12.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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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거대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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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한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개발·공단 업무 효율화 추진
만성질환자 자가건강관리 지원 등 AI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 접목 서비스도 논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거대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초거대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통계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논의한다. 공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만성질환자 자가건강관리 지원 등 클로바 케어콜을 접목한 여러 서비스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통계정보를 이용자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검색 결과의 '질병정보' 영역에서 특정 질환에 대한 공단의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보여주거나 네이버앱 건강판을 통해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공단의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부터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 많은 공공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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