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감염병시스템 하나로…방역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1월 2일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미리 안내하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검역정보시스템, 감염병 발생 신고 현황, 감염병 역학조사 내역 등 따로 떨어져 운영되고 있던 감염병 관련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내년 1월 2일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미리 안내하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검역정보시스템, 감염병 발생 신고 현황, 감염병 역학조사 내역 등 따로 떨어져 운영되고 있던 감염병 관련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질병청은 현 시스템에서는 업무 담당자 간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감염병 대응 속도가 지연되고, 감염병별로 수집하는 정보가 달라 연구·분석에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개선점을 모색해왔다.
신규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검역소와 지자체가 공유해 업무가 신속·편리해지고, 수집된 감염병 빅데이터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은 해외입국자가 사전에 검역정보를 입력해 항공기 탑승 시 QR코드를 부여받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입력 항목을 간소화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 또한 높였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예방접종 증명서와 방역패스(접종·음성 확인)로 활용돼온 애플리케이션 COOV는 올해까지만 운영한다.
질병청은 지난 10월부터 2달간 보건소와 검역소 등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개편 사항을 교육해 왔다. 18일 시범 운영 시작에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기존 감염병·검역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관할 예정이다.
fa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종합) | 연합뉴스
-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 연합뉴스
-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 연합뉴스
-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