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내 만난 다국적★들…점점 늘어 '화제만발'[이슈S]

▲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샘 해밍턴(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기욤 패트리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이 화제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국적의 스타들이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8일 한국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에 앞서 지난 10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다니엘 린데만. 출처| 다니엘 린데만 SNS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 소식에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알베르토, 럭키, 로빈 등이 "다니엘 품절", "축하해 브로. 드디어 간다" 등 댓글을 남기며 축하해줬다. 특히 다니엘 린데만의 결혼식 사회는 '비정상회담'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다니엘 린데만은 결혼식 후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이럴수록 짧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고맙다 다들. 참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우리의 결혼식. 그리고 새로 탄생한 우리 부부"라고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린데만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톡파원 25시', '대화의 희열' 등에 출연했다.

▲ 기욤 패트리. 출처| 기욤 패트리 SNS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도 2020년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당시 기욤 패트리는 "결혼하자"라며 "결혼식은 코로나 사라지면 하기로"라고 했고, 2022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 6월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기욤 패트리의 아내는 지난 1월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 와이프'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기욤 패트리의 아내가 출산한 후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기욤의 아내가 지난 24일 한국에서 딸을 출산했다"라며 기욤 패트리가 딸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비정상회담'에 캐나다 대표로 출연했고,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웃집 찰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샘 해밍턴. ⓒ곽혜미 기자

이들에 앞서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은 2013년 정유미와 결혼했다. 특히 당시 두 사람은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후 첫째 아들 윌리엄을 품에 안았으며, 1년 뒤에는 둘째 아들 벤틀리가 태어났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으며, KBS 연예대상까지 수상했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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