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3억 원 달성

박동필 기자 2023. 12. 1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3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한 결과 전체 기부 액수는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초등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부금 목표액 달성은 우리 시에 대한 출향 인사의 조건 없는 응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3억 원을 달성했다.

경남 김해시청 청사 전경. 김해시 제공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한 결과 전체 기부 액수는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기부자는 2071명이다. 이 가운데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51명(1억5300만 원)이었고, 그 중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모두 24명이었다.

시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차별적 홍보로 기부금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시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김해상공회의소 ▷시의회 ▷농협 ▷경남은행 ▷시 도시개발공사 ▷인제대 ▷가야대 ▷김해문화재단 등 11개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한 것도 주효했다. 봉하 쌀, 포크밸리 한돈, 김해 장군차, 산딸기 가공품, 가야뜰 쌀, 명인명도(주방 칼), 가야테마파크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철기문화가 발달한 가야왕도를 상징하는 명인명도와 포크밸리 한돈은 기부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김해시 답례품 공모전을 진행해 선정한 김해 뒷고기 세트, 김해 시티투어, 김해 대동 화훼마을 체험 여행권, 김해 장군차와 산딸기 유산균을 활용한 김해 치즈 등도 기부자에게 제공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초등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할 방침이다. 선호도 조사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경남 최초로 선정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부금 목표액 달성은 우리 시에 대한 출향 인사의 조건 없는 응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