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 신흥3·태평3 순환정비 재개발 본격 추진"

이미연 2023. 12. 1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 신흥3·태평3구역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총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성남 원도심 재개발 2030-2단계' 사업 대상 중 하나인 상대원3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LH

경기 성남 신흥3·태평3구역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총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순환정비는 사업 구역 인근에 마련된 주택에 주민을 이주시킨 뒤 정비사업이 끝나면 기존에 거주하던 사업 구역으로 재이주하는 방식이다.

신흥3구역은 사업 면적 15만3218㎡(4만6000평) 규모에 3418가구가, 태평3구역의 경우 12만4989㎡(3만3000평) 규모에 2847가구가 들어선다. LH는 2025년 말 이들 2곳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31년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 원도심 재개발 2030-2단계' 사업 대상 중 하나인 상대원3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환경이 열악했던 성남 원도심은 공공참여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재정비되고 있다.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해 원주민 재정착률은 50%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인근 지역의 전세난이나 주택 가격 폭등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LH는 성남 원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 2단계 사업 구역인 금광1구역(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중1구역(신흥역 코오롱 하늘채 랜더스원)에서는 지난해 총 7731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신흥2구역(산성역 자이푸르지오)에서는 현재 4774가구가 입주 중이다. 성남 2030-1단계인 수진1·신흥1구역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