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면 더 좋은 '캠핑', 장비 체크하기

서울문화사 2023. 12.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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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텐트 

주로 몇 명이서 캠핑을 할 것인지 고려하고 텐트 자체의 방수, 방풍, 통풍, 개방감 등 기능을 검토해야 한다. 방수, 방풍성이 좋아야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고, 통풍, 개방감이 뛰어나면 바람이 잘 통하고 탁 트인 시야를 느낄 수 있다. 텐트의 무게와 부피도 고려해야 한다. 텐트 원단에 사용된 실의 굵기가 가늘면 가볍지만 내구성은 약하고, 두꺼우면 무겁지만 내구성이 강하다는 의미다.

 2 스토브 

가스스토브는 예열이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나 날씨가 추워지면 화력이 약해지고 연료인 가스 카트리지의 부피가 크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가솔린 스토브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데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한 화력을 유지하고 작은 생수통 크기 정도의 연료로 이틀 정도 취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예열이 필요하고 부피가 크다. 각각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식기 크기에 따라 스토브를 고를 것을 추천한다.

 3 릴선 

전기요나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위한 필수품. 20m 정도 릴선이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아이스박스 

음식과 물을 냉장 보관하기 위함이다. 용량과 바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용량이 커질수록 아이스박스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이동을 위한 바퀴가 필수다. 대체용으로 아이스쿨러 백이 있다.

 5 의자와 테이블 

편안함을 추구하면 롱 릴랙스 체어가, 간편함을 추구하면 로 체어가 좋다. 의자 높이에 맞는 테이블 또한 필수다.

 6 매트&전기요&침낭&베개 

매트는 바닥의 딱딱함을 피하고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하기 위한 필수품이다. 크게 자충 매트와 에어 매트로 나뉜다. 자충 매트는 펼쳐놓으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되고 에어 매트에 비해 푹신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부피가 크며 공기를 뺄 때 전동 펌프가 필요하다. 에어 매트는 전동 펌프로 공기를 주입하고 빼는 게 간편하고 수납이 용이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매트 위에 전기요를 깔면 겨울엔 보온이 되고, 여름엔 습기를 차단할 수 있다. 수납과 휴대성이 좋은 침낭과 베개 또한 필수다.

 7 랜턴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 밤이 되면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오는데 휴대전화 불빛만으론 부족하다. 헤드 랜턴과 고리가 달린 랜턴을 구입하는 게 좋다. 가스 랜턴은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용도에 적합하지 않다.

 8 폴딩 박스 

접었다 펼 수 있는 박스로 수납과 조립이 간편하다. 캠핑 시 널브러져 있는 각종 용품을 수납하는 데 적합해 보다 수월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9 캠핑 식기 세트 

코펠은 2개의 냄비와 뚜껑으로 조합돼 있다. 하중을 버틸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하고 사용 인원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면 된다. 넓적한 형태의 제품이 열전도가 빨라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집게, 가위, 과도, 국자 등 조리에 필요한 도구도 필수품이다.

 10 난로 

텐트 면적과 난방 형태를 고려해 골라야 한다. 등유 난로는 가성비가 좋고 난로 상단에 물 주전자를 놓으면 습도 조절에 용이하다. 단, 부피가 커서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팬히터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 외에 뜨거운 곳이 없어 데일 가능성이 적다. 또 공간의 제약이 적어 텐트가 작을 때 사용하기 좋다.

기획 : 하은정 기자 | 취재 : 김지은(프리랜서) | 사진 : 피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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