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정전…강추위에 입주민 불편

김창학 기자 2023. 12.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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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6일 오전 4시께 내부 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강추위 속에서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아파트 단지 약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정전은 현재 아파트 측이 전문 업체를 불러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전력도 지원하고 있지만 고장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별도로 같은 날 오전 3시께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한전은 단지 외부 전선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해 2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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