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직원 '피폭'… 도쿄전력 "건강에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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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주변에서 제염 작업을 하던 직원의 내부 피폭이 확인됐다.
지난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폐로 작업 후 얼굴에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이 확인된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피폭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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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폐로 작업 후 얼굴에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이 확인된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피폭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쿄전력은 "피폭량은 0.38밀리시버트(mSv)이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오전 11시5분쯤부터 전면 마스크와 우비 등과 같은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2호기 근처에서 제염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 2시37분쯤 관리 구역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 오염이 확인됐다.
당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발전소 구내에서 제염 절차를 밟았다. 도쿄전력은 다른 인부들에게 오염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를 벗을 때 오염됐을 것으로 추청했다.
앞서 지난 10월25일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설비(ALPS)의 배관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2명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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