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니트로 즐기는 호주 진 ‘MGC’ 국내 론칭

이지혜 기자 2023. 12.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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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선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대표 “위스키처럼 즐기는 시핑 진 문화를 선도”
MGC 진 테이티스팅 이벤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호주 독립증류소의 시초, 멜버른진컴퍼니(MGC) 진이 국내에 상륙했다.

14일 MGC Gin 국내 독점 수입 유통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은 호텔28명동 부두 비스트로테크에서 MGC 진을 소개하기 위한 테이스팅 이벤트를 개최했다. △MGC 싱글샷 △MGC 멜버른드라이진 △MGC 네그로니 등을 소개했다.

MGC는 호주 와인 메이커 앤드루 마크스가 2012년 설립한 브랜드다. ‘도달할 수 없는 이상, 완벽함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는 마티니와 호주 문화 수도 멜버른에서 영감을 받았다.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 원료로 핸드크래프트 제조 방식으로 진을 완성하고 있다. 식물 고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특성을 살려주는 배치 증류와 비냉각여과를 거쳐, 향수 제조를 위해 고안된 포르투갈 수제 증류기로 증류해, 장인 정신을 제품에 집약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이날 테이스팅에서도 소개된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은 2016~2022년 세계 유수 스피리츠 대회에서 각각 5관왕, 4관왕 영예를 안으며 호평을 얻었다.

튤립모양을 연상케 하는 글랜캐런잔에 니트(스트레이트)로 나온 싱글샷과 드라이진을 먼저 향을 맡아봤다. 주니퍼베리를 비롯한 보태니컬 한 향이 내음을 파고들었다.

싱글샷은 47.4도의 높은 도수에도 목 넘김에서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고 음용 후에도 입안 가득 진한 향을 남겼다.

드라이진은 싱글샷에 비하면 향이 은은한 편이지만, 입에 털어넣은 순간 목과 속을 태우며 강한 인상을 줬다.

박인선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대표는 “MGC 드라이진은 창립자 앤드루 마크스가 마티니에 대한 동경을 담아 완성한 첫 작품”이라며 “와인 양조 기술을 접목해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녔으며 11가지 식물을 개별적으로 추출해 증류한 후 블렌딩하여 목 넘김 이후 만나는 매력적인 꿀향이 입안에 즐거움을 안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MGC 진이 위스키처럼 즐기는 시핑 진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MGC진은 주류 스마트 오더 및 픽업 어플리케이션 데일리샷과 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잠실월드타워점, 제주공항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주류관에 입점했고, 온라인주류관은 면세혜택 외에도 2024년 1월 말까지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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