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영동까지 연장해야”

안영록 2023. 12.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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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영동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영철 군수는 15일 군청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회의에서 "2024년 하반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옥천 광역철도 노선을 영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반영돼야 한다"며 "노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 염원을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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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영동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영철 군수는 15일 군청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회의에서 “2024년 하반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옥천 광역철도 노선을 영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반영돼야 한다”며 “노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 염원을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군수(가운데)가 15일 군청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회의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 영동 연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그러면서 “기존 경부선 철로를 이용한 광역철도 운행이 가능하고,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광역철도 연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추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노선 영동 연장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1일 만난 자리에서 이 방안에 공감한 뒤, 5차 국가철도방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군수는 “충북도에서 광역철도 연동 연장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역철도가 영동까지 연장되면 대전~옥천~영동~김천~대구를 잇는 중부내륙 광역철도망이 완성돼 환승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군은 2021년 광역철도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의대회 개최, 건의문 전달 등 영동 연장 노선 반영을 촉구했으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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