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개인택시조합과도 상생안 합의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왼쪽부터)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던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 등에 대해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 등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개인택시조합연합회를 제외한 주요 택시 3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같은 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한 논의 중이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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