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달부터 현대식품관 투홈 ‘바로배달’ 서비스 종료

양범수 기자 2023. 12. 15.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부터 전문 식당가와 식음료(F&B) 매장에서 조리한 식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배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운영하는 바로배달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킨텍스점 등 5개 점포에서 오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축소해 운영하던 서울 5개 점포서 운영 종료
현대百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소비 추세 바뀌어 종료”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부터 전문 식당가와 식음료(F&B) 매장에서 조리한 식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배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2020년 7월 해당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3년 만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식품관 투홈의 바로배달 서비스 관련 공지사항. /현대백화점 제공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운영하는 바로배달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킨텍스점 등 5개 점포에서 오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바로배달 서비스는 애초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더현대서울 등 전국 10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10개 점포에서 최대 6㎞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운영 점포와 최대 거리 등을 축소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을 종료했고, 올해 3월과 9월 11월에는 울산점과 천호점, 더현대서울에서 바로배달 서비스가 종료됐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새벽배송 서비스인 ‘새벽투홈’과 식당가 예약 등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영향으로 인한 외식 수요 증가 등 소비 추세가 바뀌고 있어 바로투홈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라며 “고객 호응이 높은 새벽투홈과 식당가 예약 등 이외 투홈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