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달부터 현대식품관 투홈 ‘바로배달’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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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다음 달부터 전문 식당가와 식음료(F&B) 매장에서 조리한 식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배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운영하는 바로배달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킨텍스점 등 5개 점포에서 오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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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소비 추세 바뀌어 종료”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부터 전문 식당가와 식음료(F&B) 매장에서 조리한 식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배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2020년 7월 해당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3년 만이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운영하는 바로배달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킨텍스점 등 5개 점포에서 오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바로배달 서비스는 애초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더현대서울 등 전국 10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10개 점포에서 최대 6㎞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운영 점포와 최대 거리 등을 축소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을 종료했고, 올해 3월과 9월 11월에는 울산점과 천호점, 더현대서울에서 바로배달 서비스가 종료됐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새벽배송 서비스인 ‘새벽투홈’과 식당가 예약 등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영향으로 인한 외식 수요 증가 등 소비 추세가 바뀌고 있어 바로투홈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라며 “고객 호응이 높은 새벽투홈과 식당가 예약 등 이외 투홈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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