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외과 로봇수술 500회 달성

최다인 기자 2023. 12.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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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이 외과 로봇수술 500회를 달성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4일 외과 로봇수술센터에 관련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수술 500회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또 외부 외과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환자 로봇수술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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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92%가 암환자 대상
단일공 로봇시스템으로 '직장암'도 수술
지난 14일 대전을지대병원 외과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로봇수술 500회 달성 기념식에서 단체 사진 찰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대전을지대병원이 외과 로봇수술 500회를 달성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4일 외과 로봇수술센터에 관련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수술 500회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직장암 268회 △결장암 10회 △항문암 5회 △다양한 대장항문 양성질환 16회 △갑상선내분비외과 191회 △상부위장관외과(위암) 7회 △탈장 3회 등이다. 암 환자 수술이 500회 가운데 92.2%(461회)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신체에 하나의 구멍만 내는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환자 수술도 성공했다.

또 외부 외과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환자 로봇수술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그간 외과 로봇수술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병원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 현재까지 다양한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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