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폭행 신고…교육청 조사

유의주 2023. 12. 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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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천안교육지원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지난 9월 27일 18명에게 둘러싸여 이 중 남학생 3명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천안교육지원청 확인 결과 이 여학생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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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천안교육지원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지난 9월 27일 18명에게 둘러싸여 이 중 남학생 3명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폭행당한 후 딸이 한 달 반을 두려움에 혼자 끙끙 앓다가 11월 9일 담임선생님에게 신고해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며 "얼마나 치욕스러운지 자살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확인 결과 이 여학생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은 내주 중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사안을 다룰 계획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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