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서 안동까지 2시간…중랑구 "상봉역에 중앙선 KTX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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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KTX복합열차 및 중앙선 KTX-이음 상봉역 정차 운행계획'을 승인받았다"며 "청량리역을 출발한 KTX 중앙선 열차는 상봉역에 정차한 뒤 안동까지 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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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상봉에서 안동까지 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해졌다.
구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KTX복합열차 및 중앙선 KTX-이음 상봉역 정차 운행계획'을 승인받았다"며 "청량리역을 출발한 KTX 중앙선 열차는 상봉역에 정차한 뒤 안동까지 달린다"고 설명했다.
열차는 하행 2회, 상행 1회로 매일 3회 상봉역에 정차한다. 하행선은 매일 오전 7시 13분과 11시 57분, 상행선은 매일 오후 3시 51분 정차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앙선 KTX 상봉역 정차는 2019년부터 정차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얻어낸 성과"라며 "내년 말 부전 개통 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정차 증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말 청량리~부전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 전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까지 3시간 만에 갈 수 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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