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시판 스마트 체중계 제품별로 체중 정확도 차이 있어" [TF사진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스마트 체중계 9개 제품 비교정보 분석 결과를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시판 체중계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서정남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스마트 체중계 9개 제품 비교정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 체중계 9개 제품에 대한 품질·안전성(체중·체지방률 정확도,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체중 정확도는 5개 제품(BS-N2001(노브랜드), DP-7705BTS(듀플렉스), MKBS-B01(멜킨), HBF-304B(아이리버), BFA-S2(카스), KS B 5298 가정용 체중계)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체지방률 정확도는 우수한 제품이 없었으며, 내구성·스마트폰 연동선·안정선은 전 제품이 이상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남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은 "제품별로 사용자 자동 식별, 유아·반려동물 체중 측정 등의 부가 기능과 최대 허용 무게에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종합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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