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이사장에 국토부 출신 이성해·전만경·구본환·김용석 등 6명 지원

홍찬선 기자 2023. 12. 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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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6명이 지원했다.

이번 지원자 중에서는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이성해 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전만경 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외부인사 2명 등 총 6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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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류·20일 면접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국가철도공단 본사의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6명이 지원했다.

이번 지원자 중에서는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이성해 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전만경 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외부인사 2명 등 총 6명이 지원했다. 외부인사는 한국가스공사와 KDI연구원 출신 인사로 전해졌다.

우선 이성해 전 대광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했다. 27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토부 도로정책과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새만금개방청차장 등을 역임했다.

전만경 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와 인하대 교통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울런공대를 수료 했으며, 198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감리과장, 강원도 건성교통협력관, 교통정책실 도로운영과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960년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정책학 석사, 한양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항공청장과 철도정책관, 용산공원기획단장,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용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과 수료와 영국크랜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안전정책과 사무관과 국토해양부 대중교통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지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공운위법)에 따라 이달 14일과 오는 20일 6명의 지원자에 대해 각각 서류와 면점심사를 실시한다. 이중 3~5배수를 추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기재부 공운위)에 올려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국토부 장관의 재청에 따라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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