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 21일 입대, 엑소 마지막 주자 [전문]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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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막내 세훈이 그룹 내에서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그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운을 떼며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팬덤)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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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훈 21일 입대, 엑소 마지막 주자 [전문]

엑소의 막내 세훈이 그룹 내에서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오는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나설 계획이다.

세훈은 13일 팬 커뮤니티에 직접 자필 편지를 남기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운을 떼며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팬덤)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알렸다.

세훈은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나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나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훈에 앞서 수호, 찬열, 디오, 백현, 시우민, 첸이 이미 군 복무를 마쳤으며 카이는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엑소 세훈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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