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엑소 세훈, 21일 입대 “늦게 전해 죄송…건강하게 다시 만나”

김하영 기자 2023. 12. 13. 15: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소 세훈. 경향DB 제공


그룹 엑소 세훈이 21일 입대한다.

세훈은 1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엑소엘(팬덤명)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엑소 멤버 중 시우민, 수호, 백현, 찬열, 첸, 디오는 이미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카이는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따라서 엑소의 완전체는 카이와 세훈이 돌아오는 2025년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 이하 세훈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스니다.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