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원로 법산 이백철 원정사 열반

이수지 기자 2023. 12. 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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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로 교무인 법산(法山) 이백철 원정사가 13일 전북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1927년 4월 전북 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3세에 원불교 성직자가 되기 위해 원불교에 입문했다.

빈소는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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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불교 원로 법산 이백철 원정사 (사진=원불교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원불교 원로 교무인 법산(法山) 이백철 원정사가 13일 전북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82년.

1927년 4월 전북 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3세에 원불교 성직자가 되기 위해 원불교에 입문했다. 이후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했다.

1953년 원광대 전신인 유일학림을 졸업하고 전북 김제에 있는 용신교당을 시작으로 남원 아영·부산 당리·정읍 화해·남원 운봉교당 교무로 활동했다.

원불교 중앙총부 재무부 차장, 원광사 사장, 서울보화당 부사장, 서울수도원 총무, 원불교 중앙총부 교화부 순교감과 영모묘원 · 수계농원 · 중앙수양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0년 출가위(出家位)에 승급해 원정사가 됐다. 출가위는 여섯 단계의 원불교 수행등급 중 두 번째 위치다.

빈소는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됐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5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전북 익산 영모묘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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