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 불확실성 해소

정무용 매경비즈 기자(jung.mooyong@mkinternet.com) 2023. 12.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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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개발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던 경북 경주 보문유원지 개발사업이 이번 제13차 조합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장(이달우)이 재선출 되고, 그간 사업을 진행해왔던 시행·대행사 (주)랜드원(권오민대표)이 만장일치로 재추인됐다.

이로써 경주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해 개발계획변경, 환지승인,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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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장, 시행·대행사 재추인으로 사업 마지막 절차 돌입.

20년 넘게 개발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던 경북 경주 보문유원지 개발사업이 이번 제13차 조합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장(이달우)이 재선출 되고, 그간 사업을 진행해왔던 시행·대행사 (주)랜드원(권오민대표)이 만장일치로 재추인됐다. 이로써 경주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해 개발계획변경, 환지승인,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보문유원지 토지구획정리조합은 문화재청 조건부 승인을 받아 천군동 78만3000여㎡(23만7000평) 규모의 ‘경주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1991년 경상북도 온천지구로 고시된 보문유원지는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부지 내 있는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68호), 천군사지 발굴 등으로 지난 20여 년간 개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작년 11월 1일자로 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를 받음으로서 탄력을 받게 됐다.

보문유원지 개발지역 내에는 신라시대 6부촌의 의미를 착안하여 부지내 6개의 테마(Forest, Wind, Cloud, Tera, Light, Aqua)를 구성하여 각각의 의미에 맞게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천리단길’을 구성하여 걸으면서 관광이 가능한 보행구역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특급호텔, 미디어아트센터, 불교 템플스테이 관련 사업투자 제안서가 접수되어 적극 검토중이며, 이외에도 쇼핑몰, 문화체험시설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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