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도시 진주를 꿈꾸다…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성황

김원겸 기자 2023. 12. 12.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서포터즈인 JJ프렌즈는 19명으로 구성해 온라인 홍보부터 현장의 관객 에스코트까지 페스티벌 전체 업무에서 역할을 해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순경 집행위원장은 "6회까지 오는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글로벌 음악도시 진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나이지리아 출신 스탠리 오코로는 신나는 레게 음악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오른 이탈리아 밴드 블랙 볼 부기. 제공|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한 국카스텐. 제공|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카더가든이 공연하고 있다. 제공|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월 7일, 8일에 펼쳐진 메인 재즈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밴드 블랙 볼 부기가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윙 리듬과 매력적인 보컬, 예술적인 피아노까지 완벽했고, 스위스밴드 A.L.O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카더가든의 무대는 '나무' '명동콜링' 등 떼창을 유발하는 선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윤시내의 무대로 관객들은 큰 위로를 얻었고, 국카스텐의 파워 넘치는 공연으로 서울에서 진주까지 달려온 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나이지리아 스탠리 오코로의 레게음악에 관객들은 리듬을 타며 멀리서 온 뮤지션을 행복하게 했다. 아일랜드 음악을 선보인 로이코 트리오는 아일랜드 집시 음악을 경험하게 했다.

올해 재즈위크는 브라운핸즈 진주MBC점에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 아카펠라로 재즈를 재해석한 제니스가 관객을 매료시켰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펼쳐진 다이닝재즈는 식사와 와인, 재즈를 즐기면서 연말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지역문화공간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수준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리뷰도 이어졌다.

로컬브랜드와 진주재즈가 협업한 로컬힙스토어는 진주문고, 느린양복, 나무야, 슈리엔, 망경싸롱, 펄디스트릭, 로스팅웨어가 참여해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했다.

6년째 이어오는 마스터클래스는 경남예술고등학교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해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에서 실현한 사례로 학생과 해외 아티스트가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학생들과 해외 아티스트 협연은 진주재즈 정신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는 평가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서포터즈인 JJ프렌즈는 19명으로 구성해 온라인 홍보부터 현장의 관객 에스코트까지 페스티벌 전체 업무에서 역할을 해냈다.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네트워킹 파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가요의 고향 진주시의 진주 재즈가 더 이름을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순경 집행위원장은 "6회까지 오는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글로벌 음악도시 진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 해외 뮤지션과 지역 예술학교 학생이 함께 한 마스터클래스. 제공|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에서 후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