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블록 쌓으면서 초등학생 수학 배운다…‘알지오매스키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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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2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개발한 '알지오매스키즈(AlgeoMath Kid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알지오매스를 초등교육 과정까지 확대한 '알지오매스키즈'를 개발했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알지오매스키즈는 지능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미래 인재로 커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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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2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개발한 ‘알지오매스키즈(AlgeoMath Kid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되고, 세계 수학의 날인 내년 3월 14일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알지오매스는 2017년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대수·기하 학습을 돕는 디지털 공학 도구다. 학생들이 그래프 개형이나 도형의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해 수학 이해도를 높인다. 지난해 한 해 동안 93만명이 사용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알지오매스를 초등교육 과정까지 확대한 ‘알지오매스키즈’를 개발했다. 초등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작도 기능을 넣었고, 수학 교구의 실제 조작 방식을 구현했다. 3차원 평면에서 쌓기나무(블록)를 쌓고 움직이면서 관찰하거나 정다면체 전개도를 펼치고 접으면서 탐구해 볼 수 있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알지오매스키즈는 지능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미래 인재로 커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사들에게 사용 안내서를 보급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알지오매스키즈가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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