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외계층 위해 나선 산타들…판매 수익 지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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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가 힘겨운 청소년 등을 위해 미리 움직이는 산타가 있다.
충북시민재단은 오는 14일 청주 중앙로 등산용품 전문점 파인우드에서 '에너지 소외계층 돕기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시민재단은 '에너지 소외계층 돕기 의류·용품 판매 행사'에서 국내외에서 생산하는 등산 의료·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고 수익금의 15~30%를 에너지 소외계층 50여명에게 건넬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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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가 힘겨운 청소년 등을 위해 미리 움직이는 산타가 있다.
충북시민재단은 오는 14일 청주 중앙로 등산용품 전문점 파인우드에서 ‘에너지 소외계층 돕기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시민재단은 시민은 물론, 시민단체 활동가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부·나눔·참여를 실천하는 시민단체다.
충북시민재단은 ‘에너지 소외계층 돕기 의류·용품 판매 행사’에서 국내외에서 생산하는 등산 의료·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고 수익금의 15~30%를 에너지 소외계층 50여명에게 건넬 참이다. 이학조 충북시민재단 팀장은 “정부에서 주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대상에서도 빠진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등유·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를 여름·겨울에 자치단체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김근환 파인우드 대표는 “우리 사회에 청소년 등 에너지 소외계층이 많다는 말을 듣고 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판매 수익금이 많이 모여 1000만~2000만원 안팎 정도를 (에너지 소외계층에)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시민재단은 소외계층 청소년 80명에게 방한 의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옷은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기부한 2000만원으로 구매한 것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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