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우리 학교는'…안산교육의 역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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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안산지역 학교에 잠들어 있던 역사기록물들을 수집해 전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현장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기록물을 수집하고 안산교육지원청 1층 카페에 전시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안산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역사기록물 수집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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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역사관 홈페이지(e-기록관)에도 역사기록물 공개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안산지역 학교에 잠들어 있던 역사기록물들을 수집해 전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현장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기록물을 수집하고 안산교육지원청 1층 카페에 전시했다.
전시공간은 안산교육지원청의 교육이념과 역사,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과 입학부터 소풍, 운동회, 졸업까지 학교의 교육활동으로 꾸민 공간 등으로 나뉜다. 역사기록물 수집사업을 통해 모은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사진들을 보면서 학부모들은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학생들은 포토존과 전시패널에서 사진을 찍으며 흥미롭게 안산교육의 과거를 배울 수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또 온라인 역사관 홈페이지 'e-기록관(https://archives.goeas.kr/)을 개설, 전시에 담지 못한 다양한 사진들을 40개의 주제별로 공개했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각 학교의 전경사진을 공개하고 있어 안산시민 누구나 자신이 졸업한 학교의 특별한 전경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안산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역사기록물 수집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기록물은 일반 행정문서에 비해 저조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의 부재로 훼손될 위험성이 높다는 데 착안,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올해는 개교연도가 오래된 학교를 위주로 역사기록물 수집과 디지털화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수집 범위를 확대해 일반시민과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안산교육의 역사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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