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박우량 신안군수, “햇빛연금·교통환경개선 인구 증가 일조”

최정민 2023. 12.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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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2월 12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박우량 신안군수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8nbcPEp7vOg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지난달 27일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올해 탄소중립 우수 사례에서 기초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안군이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탄소 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신안군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신안군수가 얘기했어요. 최근에 햇빛 바람 연금 누적액 100억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박우량 신안군수 직접 전화로 만나봅니다. 군수님?

□ 신안군 박우량 군수 (이하 박우량): 안녕하세요. 박우량 신안군수입니다.

▣ 앵 커: 반갑습니다. 축하합니다.

□ 박우량: 감사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햇빛과 바람 덕에 신안군이 전국적으로 지금 주목을 받고 있네요.

□ 박우량: 햇빛과 바람은 우리 신안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거죠. 뭐 신안군만 햇빛이 있고 바람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 앵 커: 박우량 군수가 지역민들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이게 중동에 원유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햇빛, 바람, 갯벌, 바다가 있다. 천연자원으로 돈을 번 재생에너지를 발전회사의 이익을 주민들하고 같이 나누는 게 당연한 일이다. 이런 얘기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언론 보도에, 우리에게는 원유는 없지만, 햇빛, 바람, 갯벌, 바다가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햇빛, 바람, 갯벌 바다가 다. 신안군에 있어요.

□ 박우량: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기 중동도 보면 최근에 중동이 여러 나라 특히 사우디 같은 데도 자기들이 기름이 앞으로 30년 많으면 한 50년 이내에 고갈될 거다. 그럼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하냐 그래서 신재생에너지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서 우리도 지금 에너지 효율을 높이자 지금 그렇게 하는 걸로 봐서는 정말 이 바람과 햇빛이 우리에게 미래 세대의 큰 엄청난 자산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이제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서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받았어요. 같이 올라가서 받으신 겁니까?

□ 박우량: 저는 바빠서 못 가고요. 우리 부군수님이 가서 받아왔습니다.

▣ 앵 커: 어떤 부분이 높이 평가를 받았을까요?

□ 박우량: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이 갖고 있는 여건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그 지역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서 그것을 추진하고 또 그걸 지속적으로 하고 거기서 성과를 냈다. 그리고 특히 이제 그중에 성과라고 하는 것이 괄목할 만한 전국에 대표할 만한 그런 사례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그걸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시상을 한 것이었습니다.

▣ 앵 커: 성과가 좋았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잖아요. 그 성과라고 하는 게 결국 탄소 중립 정책을 이런 것들과 연결시켜서 에너지와 연결시켜서 잘했다는 건데 어쨌든 지방정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잖아요. 신안군의 탄소 중립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박우량: 한 세 가지로 저희들이 나눠볼 수가 있겠는데요. 이제 블루카본 그린 카본 신재생에너지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보는데 이제 블루카본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우리가 10년 동안 노력을 해가지고 한국의 갯벌을 세계 이제 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 것 특히 우리나라에 두 번째 자연유산으로 등재를 하게 되는데요. 그 갯벌 면적 중에 87.5%가 다 신안 그러니까 한국 갯벌 있고, 그리고 신안 갯벌이 되는 겁니다. 순천·보성은 1%, 1% 고창·서천도 6%, 6%에서 거의 우리가 이제 87%를 차지해서 그런데 그 갯벌이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이 굉장히 큰데 그게 지금 연간 한 28만 톤 정도의 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낸다. 그렇게 지금 하고 있는 부분 하나고요.

▣ 앵 커: 블루카본인 갯벌이 신안에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87%가 신안의 갯벌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87% 이게 이제 블루카본이고

□ 박우량: 그리고 이제 그린 카본은 말 그대로 우리가 지금 이제 섬별로 1섬 1정원을 만들고 여러 가지 숲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저희들이 지금 조성한 것이 약 90만 평 정도를 생태를 복원도 하고 조성도 했는데 거기서 연간 한 7만 5천 톤 정도 지금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

▣ 앵 커: 숲 조성을 열심히 했었다. 그린 카본

□ 박우량: 그리고 이제 신재생에너지 부분에서 지금 해상풍력하고 태양광을 통해서 지금 거기서 이제 탄소를 연간 한 2억 1천 톤 정도를 탄소를 저감하는 그런 거 그리고 이제 선도라는 섬을 탄소중립 선도 거점 지역으로 구축해서 이제 실천하고 있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서 저희들한테 우수상을 준 것 같습니다.

▣ 앵 커: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이렇게 잘하는 데가 없었다. 신안군이 유일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제 블루카본은 사실은 지난해 전남도가 도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뽑는 도정 뉴스 있어요. 연말 되면 도정 뉴스 1위가 갯벌 보존본부 유치 이거 정말 잘했다 이 뉴스였는데 이것도 이제 복원 사업 같은 경우에도 이 갯벌 관련해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 박우량: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저희들이 이제 당초는 갯벌 보존본부로 명칭 명칭이 보존원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존원으로 명칭이 조금 더 품위 있게 명칭이 바뀌었고요. 그리고 이제 현재 지금 대외적으로 발표는 안 됐지만, 일단은 지금 10월에 설계 용역 공모 절차가 발표하고 12월까지 설계 업체를 선정해서 내년 1년 정도 설계를 완료하면 저희들이 바로 공사가 착공하면 27년 한 2월 정도면 이 보존이 준공될 것이다. 그렇게 저희들이 지금 현재 추진 상황은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제 갯벌이 등재되면서 원래는 갯벌 보존본부로 했는데 보존원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신안으로 유치되면서 압해도에 들어서는 거죠.

□ 박우량: 그렇습니다. 사실은 그때 충남 도지사님 서천 또 전북도지사님, 세 군데가 치열하게 했었는데 해수부에서도 재론의 여지가 없죠. 제일 먼저 우리가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등재를 위한 추진을 10년 전부터 해가지고 정부가 나중에 무임승차 해가지고 지금 일이 이렇게 됐으니까요.

▣ 앵 커: 갯벌원이 설치가 되고 이런 갯벌에 블루카본의 어떤 영향력들이 계속 이제 알려지면서 정말 좋은 생태자원이 될 것 같은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 기대도 좀 크죠.

□ 박우량: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분석을 해놓은 거 보면 생산유발 효과가 한 440억 원 정도 부가가치가 185억 원 정도 또 고용이 378명 정도 운영하게 되면 그럼 어떻게 정도 되냐 그랬더니 이제 생산유발은 한 900억 정도, 부가가치 한 500억 정도, 고용 유발도 한 2천 명 정도까지 하고 있어서 그런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한국이 세계적인 엄청난 갯벌을 갖고 있는데 이걸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그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이런 전문 기관이 만들어졌다는 거 또 이런 것을 통해서 우리 신안 군민이나 또 균형 발전 신안 군민들의 자긍심 갯벌이 우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이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회적인 가치 부분에서도 엄청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앵 커: 얼마 전에도 해외에서 신안에 갯벌이 이렇게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어떻게 잘하고 있지? 와서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요. 영국이나 뭐 이런 데 학자들 오지 않았나요?

□ 박우량: 이번에 저희들이 갯벌하고 가장 연동되는 게 철새인데요.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국제 철새 세미나를 했는데 영국 왕실에 철새 관련 전문가들이 그 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와서 갯벌 관리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참 잘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를 하고 가면서 항구적으로 이제 영국하고 우리하고 철새 관련해가지고 이제 교류했으면 좋겠다. 그런 제안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 앵 커: 영국도 신안군에서 지금 갯벌 상황은 배우고 있는 겁니다. 이런 거는 좀 지역민들이 잘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그린 카본 군수님 얘기해 주신 게 1섬 1테마 정원 이런 것도 하고 계시고 섬별로 색깔 입히는 사업들을 정말 많이 하세요. 이게 이제 그린 카본이라 더 열심히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보자 이래서

□ 박우량: 제일 중요한 것은 일거양득입니다. 하나는 관광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그러니까 농어촌에 사는 지역 주민들 섬에 사는 지역 주민들은 쾌적한 그런 주변 공간이 없어도 돼 지금까지 이런 정책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농어촌에 사는 사람이 안 떠나고 살려면 도시 이상의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제1 목표는 우리 섬에 사시고 계시는 분들 우리 신안군에 사시는 분들이 주변을 주변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숲 공간들을 만들어서 일단은 삶이 쾌적하게 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게 제일 첫 번째고요. 두 번째가 이제 그와 더불어서 도시에서 피곤한 도시민들이 여기 와서 좀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제공하는 측면, 세 번째가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런 역할을 이 숲을 통해서 온도를 저감 시키고 또 이렇게 한다고 하는 세 가지 정도 측면에서 저희들이 하고 있어서 제일 첫 번째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쾌적하게 하자 거기다 포커스를 맞춰서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섬 주민이 우선 거주하는 주민이 행복해야 관광객도 와서 행복한 거지 그런 의미로 보면 지역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이렇게 가꾸겠다고 얘기했고, 그리고 이제 신재생에너지가 상당히 2억 1천 톤이요. 어마어마한 어쩌면 탄소를 이제 재생해내고 있다. 그러니까 중립 정책을 잘하고 있다. 이런 의미인데 현재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가 이제 태양광하고 풍력인 겁니까?


□ 박우량: 그렇습니다. 지금 태양광이 가동 중인 것이 지금 700메가 가동 중에 있고요. 공사 중인 것이 한 200메가 공사 예정이 한 900메가 해서 약 1.8기가 정도 그러니까 원자력 발전소 한 개 정도가 하고 또 해상풍력으로 지금 이제 착공된 것이 100메가 됐고 2.4기가 발전허가가 나 있고 또 5.7기가 정도가 계측 중에 있어서 이것도 지금 한 8기가 정도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지금 저희들이 에너지 자립률로 보면 우리가 한 2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고 또 이제 그렇게 해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 부분도 하지만 또 그 발전사업자하고 협조해서 지역 주민들이 햇빛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또 이렇게 부수적으로 그렇게 하고 또 우리 신안군에 있는 약 1만 9천 세대 중에서 현재 아마 전국에서 가장 비율이 높지 않나 16% 약 3,200세대 정도한테 각 주택별로 3킬로짜리 태양광을 계속 지금 만들어서 전기료를 적게 쓰게 전기료를 적게 부담이 되게 하는 그러니까 개개인별로도 가정별로도 그렇게 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규모 단지가 만들어서 이제 기업용, 도시용으로 만드는 두 가지 정책을 저희들이 지금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라는 조례도 신안군에는 만들어져 있잖아요.

□ 박우량: 그렇습니다.

▣ 앵 커: 이게 있으니까 이제 주민들에게 이런 개발의 이익을 주민들이 같이 이제 나눌 수 있도록 만드는 건데 현재 이 관련해서 신안군이 14개 읍면이잖아요. 몇 곳이나 이렇게 햇빛 바람 연금을 받고 있나요?

□ 박우량: 이제 3개 면의 섬으로 보면 3개면 5개 섬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앵 커: 어디 어디예요?

□ 박우량: 그러니까 안좌, 자라도, 지도, 사옥도, 임자 이렇게 행정구역은 안좌면 지도읍 임자면이지만 현재 조합이 자라도, 사옥도까지 포함이 됐기 때문에 5개 수면 전 인구의 약 한 30% 정도가 지금 이 혜택 본에 들어와 있습니다.

▣ 앵 커: 태양광 발전소 추가로 설치되는 지역도 있더라고요.

□ 박우량: 계속 늘어날 겁니다.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지역 주민들도 우리 지역도 빨리 좀 해서 달라 햇빛 연금을 받게 해달라 이렇게 요청이 있어서 전국적으로는 기형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 앵 커: 누적 연금 금액이 100억을 지난달 말에 돌파했군요.

□ 박우량: 그런데 지금 이런 속도로 간다고 하면 지금 저희들이 처음 시작해서 1년 6개월 걸렸거든요. 100억을 달성하는 데 아마 내년에는 1년 만에 100억이 달성되지 않을까. 그 2025년에는 한 6개월 만에 100억이 달성되지 않을까 이렇게 지금 저희들이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게 햇빛 연금, 바람 연금 그리고 여기에 이제 햇빛 아동 수당까지도 만들어진 거죠.

□ 박우량: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선적으로 이제 햇빛 연금을 받는 지역은 그렇지만 거기가 또 너무 많이 받게 되면 다른 지역하고 편차가 너무 많이 생기니까 안좌면 같은 데 그래서 그 증설되는 부분은 50%를 거기 내놓고 또 신규 지역 이제 그전에 있는 지역 10%를 내고 이제 햇빛 연금을 안 받는 지역의 18세 미만 전 어린이들에게 1년에 40만 원씩 내년에는 80만 원 2025년에 120만 원 주려고 지금 저희들이 제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앵 커: 그 햇빛 아동 수당은 그 해당 지역 읍면만의 어린이들만 받나요?

□ 박우량: 처음에는 이제 그 지역만 받았었는데 그 지역이 이제 증설이 되면서 그 지역이 너무 돈을 많이 받게 되니까

▣ 앵 커: 1인당 얼마나 받아요?

□ 박우량: 지금 많이 받은 데는 60만 원 받죠. 석 달에 한 번씩 식구면 240만 원, 그러니까 그런데 그것이 다시 또 한 20만 원이 더 늘어날 정도가 되니까 이러면 안 되겠다. 그래서 이제 그걸 흡수해서 50%를 흡수해서 햇빛 연금을 못 받은 지역에 신안군 전체에 있는 어린이는 다 받습니다.

▣ 앵 커: 그래서 사실은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이 너무 많이 되니까 전남 특히 전남은 풍부하잖아요. 재생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너무 풍부한데 이게 한전의 송변전 설비가 있어야 수도권으로 그러니까 정말 전력이 필요한 곳으로 보낼 수 있어야 되는데 그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우량: 현재 지금 그것이 상당히 어려운데 1차적으로는 한 3기가 정도 임자에서 함평, 영광 거쳐서 신장성까지 가는 게 지금 추진이 되고 있고요. 또 한 단계는 신안에서 강진으로 가는 거 하나 이렇게 또 화순으로 가는 거, 이렇게 지금 용역이 추진되는데 그중에서 임자에서 장성까지 가는 것이 지금 주민 설명회가 함평하고 연관해서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장기적으로 이 엄청난 양을 수도권에 보내야 되는데 그래서 이제 이번에 한전은 10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에 의하면 이제 육지로 관람 지역 주민도 반대하고 그니까 공해상으로 해가지고 초고압 직류송전이라고 해서 HVDC라고 해가지고요. 그걸로 인천까지 바로 한 400km~300km가 되는데 바로 거기서 수도권을 연결하는 방안 그러니까 덴마크 저번에 제가 가보니까 최장 거리가 긴 데는 400km 해상에서도 해상풍력을 일으켜서 육지로 끌고 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300km인데 300km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것도 정부가 이번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금 받아들여서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조만간 그 문제도 조금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서해상에 바다 쪽으로 해서 소위 전기 고속도로를 놓겠다는 거죠. 이것만 되면 여기에서 남아도는 전력을 얼마든지 수도권으로 보낼 수 있으니까요.

□ 박우량: 하여튼 우리 이 부분이 되어지면 우리만 혜택 보는 것은 아니고 진도, 완도도 지금 해상풍력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육지로 가서는 길이 안 보이니까 오면 신안으로 접속해서 들어오면 바로 여기서 수도권을 바로 이렇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해놓으면 우리 전남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지역이 되고 그것이 소득하고 지역 주민들의 여러 가지 또 산업 생태계도 조성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렇게 이제 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으면 좋았을걸, 그게 쉽지 않네요.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는 계속 예산이 좀 줄어들고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의 안타까움은 좀 있을 수밖에 없네요.

□ 박우량: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무래도 정부가 세수가 한 60조가 줄으니까 모든 부분에 줄 수 있을지는 저희들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금 해상풍력에 대해서는 지금 베스트하우스에 투자 유치도 하고 또 덴마크에 COP 같은 회사를 투자 유치한 걸로 봐서는 해상풍력에 대한 정보가 우호적이어서 다행이지 않나. 그리고 이것은 제가 보기에 이 정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안보적인 차원에서도 하고 또 우리 수출을 주도적으로 하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만 RE100 기업으로 100% 해야 된다는 것을 한다고 하면 정부가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지금 저희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여쭤볼 게 많은데 이것 때문에 혹시 햇빛 바람 연금 때문에 인구 늘고 있다. 이러는데 신안군의 인구가 실제 많이 좀 늘었나요?

□ 박우량: 제일 중요한 것은 그동안에 천 명 900명 1년에 매년 이렇게 인구가 감소했어요. 그걸 합쳐서 1천 명 정도가 줄었는데 이제 2022년 햇빛 연금 준다고 할 때부터 700명으로 다시 300명으로 금년 2월에 드디어 이제 터닝포인트가 돼가지고 인구가 늘어서 금년에 한 다 순간 빼놓고 이사 나가고 돌아가신 다 빼놓고도 한 200명 정도가 늘어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꼭 햇빛 연금만 때문에 그런 거냐 그것은 아니고 이제 햇빛 연금 플러스 다리가 나아지고 또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여건 때문에 많이 오시는 거 아닌가 이렇게 저희들이 지금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들을 것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다 돼가지고요. 여기까지만 오늘 군수님 말씀 듣겠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내년에 신년 계획 있을 때 또 한 번 인터뷰하시죠. 고맙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였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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