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 쌀 '참드림' 품평회…안산 최종보 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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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육성하는 쌀 '참드림' 품종 품평회에서 안산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참드림 쌀 품평회는 우리 쌀 품종의 확대 보급과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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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쌀, 지난해 윤재영 농가 우수상 이어 2회 연속 수상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가 육성하는 쌀 '참드림' 품종 품평회에서 안산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은 안산시 본오뜰 최종보 농가다.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시에서는 지난해 윤재영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참드림은 추청쌀(일본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쌀이다.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병해충에도 강해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안산시 본오뜰(본오동, 팔곡동 일대)의 주 재배품종이기도 하다.
참드림 쌀 품평회는 우리 쌀 품종의 확대 보급과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16개 시·군에서 총 39점의 벼가 출품돼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분석 평가 후 최종 육안평가를 통해 품질이 가장 우수한 9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최종보 씨는 “올해 잦은 강우와 가을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재배 매뉴얼에 따라 적기 이앙과 저탄소 논물관리, 질소 시비량 조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재배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의 안산쌀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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