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학생방 '로이' 시리즈…뮤트톤 컬러로 뉴트렌드 이끌죠
화이트톤 가구·개성있는 소품
달라진 인테리어 트렌드에 딱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함께
'생활이 창작이 되는곳' 캠페인
학습스타일·취향에 맞춰 배치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수 있어
"이전에는 아이 방을 꾸밀 때 여자아이 또는 남자아이에 맞는 컬러를 활용했다면, 최근 트렌드는 달라졌습니다. 도화지 같은 화이트톤 가구에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소품을 매칭해 학생 개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죠. 이 트렌드에 맞춰 일룸이 선보인 '로이 뮤트 에디션'은 어느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로 디자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공부방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고, 서재에도 어울려서 전 연령층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대표 정보은)에서 상품 기획을 담당해오고 있는 김지현 상품기획팀장이 매일경제와 만나 일룸이 출시한 '로이 뮤트 에디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일룸은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과 함께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을 진행하며 책상 위 창의력을 펼쳐갈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로이 뮤트 에디션을 소개한 바 있다.
로이 시리즈는 2016년 초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만세트를 기록하며 일룸 학생 방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 팀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로 일룸만의 확고한 철학을 꼽았다. 그는 "일룸은 사용자 관찰이나 고객 조사를 다른 회사보다 더 길게 하는 편"이라며 "학생 방 가구는 구매자와 사용자가 달라 부모의 니즈와 아이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양쪽을 깊이 관찰한 후 제품을 설계하고 디자인한다"고 말했다.
로이 뮤트 에디션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접목해 기존 베스트셀러였던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팀장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어른이 사용하기도 좋고, 화이트톤이어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며 "가구는 화이트톤으로 하고 취향에 맞는 소품 등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완성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로이 뮤트 에디션은 심플리 화이트와 오트밀 애시 메인 컬러에 그레이 포인트 컬러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로이 시리즈가 네이비, 라벤더, 허니 옐로 등 포인트 컬러로 개성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추가된 컬러는 화이트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뮤트톤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준다. 특히 뮤트톤 컬러 책상은 어떤 색상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며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이 시리즈는 이미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주니어 퍼니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IDEA',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도 수상해 권위 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게다가 안전성과 실용성까지 갖췄다. 책상 표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대비 스크래치 강도가 3배 높은 저압 합침지(LPM)를 적용해 스크래치와 들뜸 현상을 방지했다. 책상 다리에는 수평 조절을 위한 글라이드가 있어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이 시리즈는 모션데스크, 다리형, 측판형 등 다양한 옵션으로 사용자 학습 스타일이나 취향에 맞는 최적의 배치가 가능해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로이 시리즈는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아이에 맞춰 설계됐기 때문에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며 "아이도 쓸 수 있고 재택근무를 하는 어른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방 가구는 물론 일룸의 전 카테고리 상품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 팀장은 일룸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일룸은 아이 시선에서 완성한 학생 방 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지만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가는 탄탄한 종합가구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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