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진 목사, 포항 오천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

24년간의 시무를 마치고, 10일 은퇴 및 임직예식 함께 열어

오천중앙교회는 10일 은퇴예식 및 임직예식과 임상진 원로목사(사진) 추대예식을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오천중앙교회 임상진 목사가 24년간의 시무를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오천중앙교회(담임목사 박진찬)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은퇴예식 및 임직예식과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개최했다.

임상진 원로목사는 1953년 2월 출생해 1985년 경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지난 1999년부터 2023년까지 24년 동안 오천중앙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섬겼다.

예배에서는 포항남노회장 한동우 목사가 민수기 6:22~27을 통해 '축복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임상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노회장 박인엽 장로(포항중앙교회)의 기도와 남시찰장 류현철 목사(한꿈교회)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포항남노회장 한동우 목사(청림제일교회)가 민수기 6:22~27을 통해 '축복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동우 목사는 "지난 24년간 성도를 위해 눈물로 드렸던 목사님의 축복의 기도가 풍성한 응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퇴 후 새롭게 예비하신 삶 속에서도 영육간의 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2부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식에서는 당회서기 백영민 장로의 약력소개 및 추대사와 선포를 통해 지난 2002년 임직 후 22년간 헌신한 한영남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으며, 전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기도 등으로 김재국 장로와 임사명 장로를 비롯해 이석규 안수집사와, 이종득 안수집사, 천정애 권사와 김숙희 권사의 은퇴를 축하했다.

이번 임직식을 통해 이성희 장로 등 14명이 새로운 일꾼으로 세워졌다. 유상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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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임직예식에서는 전부노회장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와 장성표 목사(포항동일교회), 규칙부장 김대훈 목사(포항대송교회)의 안수기도를 통해 이성희 장로를 비롯해 김혁, 한상기, 강현진 안수집사와 유희경, 김윤자, 정하영, 안영화, 원가영, 권미진, 신은진, 최은희, 이미형, 김은미 권사를 새로운 일꾼으로 세웠으며, 전노회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가 권면했다.

이어진 4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에서는 노회장 한동우 목사의 집례로 약력소개 및 추대사, 선포, 기도, 기념패 및 선물증정 등의 순서로 임상진 원로목사를 축하했다.

이와 함께 5부 축하는 박진찬 담임목사의 인도로 전노회장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의 축사와 축가, 임직자 대표 이성희 장로의 인사로 진행됐으며, 6부 폐식사에서는 전노회장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의 축도와 김영곤 장로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임상진 원로목사(우측에서 네번째) 부부와 노회임원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오천중앙교회는 지난 1978년 2월 오천읍 세계3리 최영훈 집사 댁에서 이흥춘 집사의 예배 인도로 27명이 개척 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됐다.

지난 1999년 임상진 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2008년 새성전으로 입당했으며, 올해 10월 박진찬 목사가 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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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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