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타유” 충북 혁신도시, 자율 주행 순환버스·1인승 공유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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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진천·음성 지역에 자율 주행 순환버스와 1인승 전기 공유차가 운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스마트시티 교통 솔루션은 자율 주행 버스·전기 공유차 등을 이용해 혁신도시 교통 사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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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진천·음성 지역에 자율 주행 순환버스와 1인승 전기 공유차가 운행한다.
충북도·진천군·음성군 등은 11일 음성 맹동 혁신도서관에서 ‘스마티시티 챌린지 교통 솔루션’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김윤배 청주대 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티시티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사업으로 충북은 △의료 △교통 △생활 등 세 분야 사업이 선정됐다.
‘스마티시티 챌린지 교통 솔루션’은 교통 분야 스마트 시티 실현에 초점을 둔다. 먼저, 오는 18일께부터 충북 혁신도시 음성·진천 지역에 자율 주행 순환버스 ‘모두 타유’ 2대가 투입된다. 15인승 자율 버스는 운전사 없이 자율 주행할 수 있지만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안전 요원이 1명씩 탑승한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혁신도시 출장소-대하육교-한국소비자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정류장 12곳을 순환(6.8㎞)하는데, 28분 정도 걸리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초소형(1인승) 전기 공유차도 운행한다. 전기 공유차 이름도 ‘모두 타유’다. 전기 공유차는 진천 19대, 음성 18대 등 37대가 배치된다. 전기 공유차는 개인형 이동수단(전동 킥보드)처럼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기 공유차는 청주 오창·오송 지역도 내년 초께 운행할 예정이다. 유종석 음성군 2030전략실 주무관은 “전기 공유차·자율 순환 버스 등을 투입해 스마트 기반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 전기 공유차는 전동 킥보드처럼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한 뒤 빌린 곳까지 되가져와야 해 렌터카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진천·음성 등은 초소형 전기 공유차, 자율 주행 버스,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통합 관리하는 ‘마을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1월께 선보일 참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스마트시티 교통 솔루션은 자율 주행 버스·전기 공유차 등을 이용해 혁신도시 교통 사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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