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기덕 감독, 오늘(11일) 3주기..미투 논란→해외서 쓸쓸히 사망

최혜진 기자 2023. 12. 1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감독 고(故) 김기덕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고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20년 라트비아에서 사망했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여 국내 활동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김기덕 감독 사망 후엔 그의 유작 '콜 오브 갓'(CALL OF GOD)이 지난해 7월 열린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고 김기덕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감독 고(故) 김기덕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고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20년 라트비아에서 사망했다.

라트비아에 체류 중이던 김 감독은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심장 합병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996년 영화 '악어'로 데뷔했다. 이후 '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집', '피에타' 등을 연출했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모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 '사마리아'로 제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감독상인 은곰상을, 그해 '빈 집'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1년 '아리랑'으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2012년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여 국내 활동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다.

김기덕 감독 사망 후엔 그의 유작 '콜 오브 갓'(CALL OF GOD)이 지난해 7월 열린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