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 실적 상승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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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1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연결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31.0% 늘어난 6752억원, 영업이익은 162.3%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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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11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연결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지어소프트는 새벽 배송 플랫폼 자회사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IT 플랫폼 기업"이라며 "프리미엄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어소프트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3.4% 증가한 51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31.0% 늘어난 6752억원, 영업이익은 162.3%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 시너지, 직소싱 중심의 강력한 생산자 네트워크, 독자적인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 KT(KT알파·기가지니), 홈앤쇼핑, K뱅크 등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신규 회원의 폭발적 증가, 다양한 서비스 매출 확대 등이 예상되고 타업종으로 협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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