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

2023. 12. 11.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담반은 수산물을 판매·취급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수산물을 유상 수거하고 구 보건소 식품안전센터에서 식품 방사능 측정기로 매주 2~3회 검사를 실시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등서 수산물 유상 수거
방사능 측정기로 주 2~3회 검사
서울 동대문구는 1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분석실.[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식품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수산물을 판매·취급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수산물을 유상 수거하고 구 보건소 식품안전센터에서 식품 방사능 측정기로 매주 2~3회 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또한 구민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신청하면 이에 따라 구가 검사를 수행하는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도입한다. 검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안전 전담반이 해당 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당일 수산물 방사능 검사 분석실이 동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수산물 판매업소와 수산물 취급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