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4연승 주역 디셈버 DK "목 관리 위해 한 겨울에도 히터 안 틀어" [인터뷰M]
'복면가왕'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애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인센스’가 ‘미다스의 손’과 치열한 접전 끝에 11표 차이로 승리한 것!

한편, 대한민국 록의 전설 ‘1급 특수요원’ 김종서를 꺾고 208대 가왕 자리에 오른 ‘미다스의 손’은 명품 보컬리스트 디셈버 DK로 밝혀졌다. ‘미다스의 손’은 매 방어전 무대마다 한계 없는 고음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첫 등장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조성모 '불멸의 사랑', 박효신 '숨'을 부르며 가왕에 등극한 ‘미다스의 손’! 이후 방어전에서 높은 난이도의 곡으로 유명한 부활 '아름다운 사실', 얀 'After', 마야 '진달래꽃'을 통해 록발라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4연승 가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방어전에서는 박정현 '미아'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살린 무대로 감동을 선물한 ‘미다스의 손’ DK! 무대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여심과 남심을 모두 사로잡은 그는 특히 일반인 판정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는데, ‘미다스의 손’답게 빛나는 의상과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등장할 때마다 판정단 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판정단으로부터 ‘고음 종결자’라는 평을 받으며 완성도 높은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미다스의 손’ DK의 4연승을 추억하며 비하인드 인터뷰를 깜짝 공개한다!

Q1. '복면가왕'의 4연승 가왕이 된 소감?
A. 가왕의 타이틀을 얻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었고, 연승을 하면서 3연승까지는 꼭 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4연승까지 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가왕이 되고 나서 첫 번째 방어전을 준비할 때가 어제 같은데,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복면가왕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그만큼 즐거웠던 것 같아요. 제가 복면가왕에서 총 7개의 곡을 불렀는데요. 사실 가왕이라는 중압감 때문에 편히 쉬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한 적도 많아요. 하지만 그것마저도 다 가왕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니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는데요. 무대에서는 노래하는 가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잖아요. 그런데 그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특히 복면가왕은 가수들 정체가 들키지 않게 보안도 철저해야 하잖아요. 아마 우리나라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 제작진분들이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방송일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이 애써주신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했습니다.
Q2. '복면가왕'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있는지?
A. 제가 록 장르도 잘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처음 데뷔했을 때는 R&B와 발라드 장르를 주로 했었기 때문에 대중분들은 제가 록을 사랑하는지 모르세요. 사실 제가 대학생 때 학교 록밴드에서 활동했었거든요. 밴드 오디션에 붙었을 때가 대학교 붙었을 때보다 더 기뻤어요. 그래서 제가 복면가왕을 통해 보여드린 무대들도 일렉기타 사운드에 보컬을 강하게 부르는 록발라드였어요.
Q3. DK 씨는 ’고음 강자'로 유명한데, 고음을 잘 내기 위한 비결이 있다면?
A. 데뷔 때부터 높은 노래를 많이 불러서 그런 별명을 붙여주신 것 같은데 사실 저는 고음을 타고난 건 아니에요. 그런데 대중분들이 제가 고음으로 노래하는 걸 좋아하니까, 그 기대에 맞춰서 연습도 많이 하고 높은 노래들을 냈었어요. 그러다 보니 성대결절이 심하게 오더라고요. 회복하는 데 정말 오래 걸렸어요. 그래서 지금도 철저한 목 관리를 위해 한겨울에도 히터를 안 켜요. 또 창법이나 발성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음 강자’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많이 노력할게요!

Q4. 앞으로의 목표는?
A. 30년이 지나도 가요계에 남을 히트곡을 가진 가수가 되고 싶어요. 제가 스무 살 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선배님들 콘서트를 보고 감탄한 기억이 있거든요. 나중에 저도 대형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그때까지 제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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