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작가 "남궁민 집요함+열정에 경의…안은진=우리 길채"[인터뷰②]

김현록 기자 2023. 1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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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황진영 작가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들어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달 18일 21부로 막을 내린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의 황진영 작가는 서면으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에게 빚졌다"며 주인공 이장현 역의 남궁민에게 공을 돌렸다.

황 작가는 "남궁민님이 그려주신 이장현이 수많은 여심을 울렸다"며 "'연인'의 지독한 순정이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남궁민 배우님만의 매력에 빚진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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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 황진영 작가.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연인' 황진영 작가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들어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달 18일 21부로 막을 내린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의 황진영 작가는 서면으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에게 빚졌다"며 주인공 이장현 역의 남궁민에게 공을 돌렸다.

황 작가는 "남궁민님이 그려주신 이장현이 수많은 여심을 울렸다"며 "'연인'의 지독한 순정이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남궁민 배우님만의 매력에 빚진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길채에 대한 장현의 사랑이 아름답게 전달되었고, 덕분에 애절하면서도 절대적인 사랑이 돋보일 수 있었습니다. 촬영 내내 보여주신 집요함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MBC '연인' 스틸
출처|MBC \'연인\' 스틸

유길채 역 안은진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 작가는 "안은진님의 연기는 조금 과격하게 ‘괴력’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1년간 이어진 고된 사극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집중력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희노애락이 펄펄 살아있는, 수십 가지 표정으로 울고 웃는 길채를 완성시켜 주셨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렇게 현장 스태프부터, 제작진, 시청자 모두에게 길채는 그냥 길채가 아니라 ‘우리 길채’가 되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방송 내내 금토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지킨 '연인'은 최종회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과 그에 준하는 폭발하는 화제성으로 올해 M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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